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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 어휴!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또올레펜션 조회수:1539 125.7.232.215
2011-11-08 14:25:00

 

<손주녀석에게 골프를 가르쳐주는 모습입니다. 

편안한 휴식에 도움이 되고자 펜션에 골프체험장을 만들었습니다.> 






-------------------------------------------어휴!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또올레펜션을 개업한지 오늘이 꼭 한달이 되는 날이다. 

 한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행복하고 흐뭇했다. 
  
 정신없이 바빴고 기분좋은 한달이었다. 

 금년 여름은 그 어느해 보다도 비가 유난히 많이 왔다. 
  
 6월 말부터 시작된 비가 8월 10일경 까지는 며칠 빼고는 계속 비가 왔던것 같다. 

 8월9일 개업을 하고 난 후에도 비님은 계속되었던 것 같다. 
  
 나를 알고 있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걱정해 주는 분들이 모두들 한결같이 내일인양 걱정을 해 주셨다. 
  
 새롭게 펜션사업을 하면서 비님이 많이 와서 영업이 제대로 될 지 고맙게 걱정을 해 주셨다. 
  
 우리도 하늘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걱정을 사실은 많이 했다. 
  
 그러나 새롭게 시작한 펜션사업인데도 불구하고 손님들께서 어떻게 알고 오시는지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마웠다. 
  
 내가 과거에 교장을 했다고 해서 나를 도와 주시러 오시는 손님들이 계시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우리 안식구 아는 친지분들이 도와 주시는것도 아닌데, 인터넷 힘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멀리서 부산, 울산에서도 오시고 인천이나 수원쪽에서도 오시는 손님들이 많았다. 
  
 또한 외국에서 생활하시다가 휴가차 한국에 들리셨다가 우리 펜션을 찾아 와 주시는 손님들도 계셨다. 

  8월9일 개업을 하고 한달간의 수입이 내가 교장으로 재직할 당시의  봉급의 약 3배 정도로 올랐다. 

  이만하면 대성공이었다. 
  
 남들이 얘기하기를 성수기에는 누구나 그렇게 재미를 본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날씨가 좋을 때이고 이렇게 비가 많이 왔는데. 
 이 자리를 빌어 우리 또올레펜션을 찾아 주셨던 모든 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좋은  추억 만들어 가셨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이제부터는 쓰레기 이야기를 들려 줄까 한다. 

 손님들께서 이곳에 놀러 오셨을때는 내가 보기로 평소의 약3배 정도 즐겁게 잡수시는 것 같다. 
  
 음식도, 음료수도, 술도 즐겁고 재미나게 잡수시고 때로는 이웃에 오신 손님들과도 합석을 해서 더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다. 
  
 그러나 다음날 쓰레기를 정리 할 때는 어마어마한 쓰레기를 보고 와! 하고 감탄을 할 정도다. 

  대부분의 손님들께서 고맙게도 분리수거를 해 주셔서 편안하기도 했는데 어쩌다 한두분은 쓰레기 봉투속에 과자 부스러기, 갖가지 봉투, 술병과 음료수병, 깡통, 그리고 음식믈 쓰레기까지 뒤범벅이 되어서 나오기도 했다. 
  
 처음에는 이 모든걸 분리수거할 때 짜증도 났지만 한편으로는 고맙기도 했다. 
  
 내가 퇴임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생기니 너무나 고마웠다. 
  
 내가 괴롭고 힘들어도 좋으니 각종 쓰레기가 많이 나오기를 기원한다. 
  
 쓰레기가 많으면 많을 수 록 손님들이 많았는데 이 어찌 고맙지 않을소냐? 
  
 우리 펜션에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게 제발 쓰레기 많이 버리고 가십시오. 
  
 즐거운 마음으로 수거할테니까요. 


 

 

2011 년 9월 9일 금요일 

경기도 가평군 하면 신상리 262-6 또올레펜션 펜션지기 한태현 올림